내돈내산 남의 손맛! 세종에서 일본 비빔요리인 마제소바를 먹어볼 수 있다면?

세종 멘키타루 마제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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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키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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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 부타니쿠 마제소바/ 소보로 마제소바
#가격 : 만원/9천원
#재방문 의사 : 다시 가도 너무 좋앙ㅋㅋㅋ 마제소바 먹으러 매번 대전까지 나갔었는데 세종에서 맛집저장!

주차장이 널널한 편이여서 건물 2층 은행 옆에서 쉽게 가게를 찾을 수 있었다.

세종 멘키타루 마제소바

가게가 큰 규모는 아니지만 10팀 정도는 한번에 소화할 수 있는 크기?

세종 멘키타루 마제소바
세종 멘키타루 마제소바

메뉴는 마제소바가 메인인데 우리가 시켜본 건 돼지고기를 큼직하게 토핑으로 얹은 부타니쿠 마제소바랑 볶은 고기와 마요네즈 소스를 넣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치킨마요의 고급화버전 소보로 마제소바!

세종 멘키타루 마제소바

서빙은 동시에 해주셨고 서비스로 요구르트를 주셔서 다 먹고 입가심으로 딱!

주말 점심시간을 약간 넘겨서 갔는데도 우리가 앉아 있는 동안 손님이 왔다갔다 로테이션 하는 적당한 분위기!

세종 멘키타루 마제소바

원래 냉면에 식초 뿌리지 않고 먹는 스타일이지만 아래 나온 팁대로 다시마 식초 소량만 뿌려먹어 봤는데 소로로 마제소바의 혹시 느끼할지 모르는 맛을 싹 잡아준다!

세종 멘키타루 마제소바

비벼본 부타니쿠 마세소바! 양념이 면에 겉돌지 않고 잘 붙어있어 먹으면서도 계속 감칠맛이 느껴진다

세종 멘키타루 마제소바

비벼본 소보로 마제소바! 내가 먹었던 메뉴인데ㅋㅋㅋㅋ다음에 가도 같은거 시킬거다! 부타니쿠보다는 소보로가 내 입맛에 딱인듯!! 여자 혼자 먹어도 약간 아쉬운 양이여서 공깃밥 부탁드렸다! 간장종지 정도 크기로 무료 공깃밥이 나오니 남은 양념에 비벼먹으면 1인분으로 딱이다! 면이랑은 또 다른 식감이라서 강추!

세종 멘키타루 마제소바

마제소바를 좋아하는 남편도 인정한 맛집! 이제 대전으로 나가지 않아도 집 가까이로 종종 먹으로 올 수 있겠다!

내돈내산 남의 손맛ㅋㅋㅋㅋ 집밥도 요리 실력이 좋아져간다는 기쁨이 있지만 돈 쓰고 남의 손맛 빌려오는 것도 세상 참 행복한 일이다! 근데 정신없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음ㅜ오늘 간 곳은 충남대 근처 '임도현의 숙성회(구 목포횟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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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의 목포횟집 : 네이버

방문자리뷰 56 · 블로그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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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 VIP 스페셜 (2인용)

  (사장님스페셜 2인 8만원이랑 2만원 차인데 특수부위가 추가된다길래 시켰지!)

#가격 : 10만원

#재방문 의사 : 신선한 모듬회가 이 가격에 이 정도 상차림이면 가야징!ㅋㅋ

 

메인보고 상차림 시작합니다!

임도현의 숙성회 (구)목포횟집

일단 광어회무침부터 시작하는데 숙성된 광어도 맛있고 깻잎향이 엄청 향긋해서 별미였다

임도현의 숙성회 (구)목포횟집

뜨끈한 홍합탕에 콘치즈, 계란찜! 안돼...메인 아니야...손 그만 멈춰

임도현의 숙성회 (구)목포횟집

메인!! 모듬회! 여러 생선 종류를 맛볼 수 있는 모듬회 특성상 '우리 말고도 손님이 많은 손님 =신선 유통'이라는 안도감!

지금은 겨울철이라 아래같은 모듬회!

 

방어특수       민어 숙성/ 농어 / 대방어1

& 다른 특수  도다리/ 대방어2 / 광어

 

일단 쫄깃 도다리랑 기름기 많은 대방어2가 내 맘에 쏘옥! 질리지 않게 여러 종류, 부위를 맛볼 수 있으니 행복했어...

민어는 처음 먹어봤는데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오호 이것봐라?

농어도 말캉하면서 요놈봐라?

특수 부위중 빨간색은 방어인데 허어...쇠고기 맛이 나는구나!

임도현의 숙성회 (구)목포횟집

'사장님 설명대로 방어+무순+초생강+고추냉이'를 간장&고추냉이 소스에 콕 찍어서!! 메인 요리 나오면 먹는 법이랑 생선 종류 다 설명해주신다!!

임도현의 숙성회 (구)목포횟집
임도현의 숙성회 (구)목포횟집

메인 끝나갈 때쯤 또 나와요!! 근데 이거 말고도 새우튀김이랑 생선튀김 나오는데 못찍음....아...정신없이 먹었어...

임도현의 숙성회 (구)목포횟집

2인 10만원이 아깝지 않은 구성이었다....사장님한테 계산하면서 10만원에 완전 혜자라고 했더니...귤도 주심ㅋㅋㅋ인심 넉넉! 우린 룸에서 먹었는데 룸으로 가고 싶다면 예약하라구!

파기름 볶음면

너무나 유명한 백종원 선생님의 파기름 볶음면! 종종 해먹었는데 떨어졌는데 막상 사러가기 귀찮은 굴소스...내 방식대로??라는 욕심이 꿈틀대는 하루...변종 파기름 볶음면 시작!!

 

 

#재료(1인분 기준)
1. 소면 1인분! 500원짜리보다 살짝 크게 잡았다.
2. 볶음면 건더기용 파 1개, 양파 1/4개, 마늘이 좋아서 4개, 한국인의 칼칼함 청양고추 1개
3. 볶음 양념용 간장 4: 액젓(굴소스 대용!) 2: 설탕 1

  (이 비율만 맞추고 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간장부터 조금씩 늘려서 양조절!)


#조리시간: 50분 이내(너무 오랜만에 해 먹었나;; 왔다갔다 재료 생각하고 준비하느라 시간 좀 걸렸다!)

#참고한 유튜브: https://youtu.be/uXhnDGtM_xw[tvn_집밥 백선생2]

파기름 볶음면

일단 국수 1인분 양으로 500원 크기보다 살짝 크게 잡았고, 조리법에 보면 3분 30초~4분 30초 내외여서 볶음면이니 또 가열돼서 익을거 생각하면 일단 3분 30초 타이머 맞추고 시작!

파기름 볶음면
파기름 볶음면

대파는 길게 같은 길이로 동그란 단면에 십자 조각내서 얇게 만들기! 양파도 길게, 마늘이랑 청양고추만 다지듯 썰기

파기름 볶음면

팬에 요리유 두르고(난 초보니까...서양 요리는 올리브유, 국내 요리는 해바라기, 카놀라 등등 사용) 양파랑 파 볶기!

파기름 볶음면

이 정도로 힘이 없어지는게 보일 때까지 볶기!

파기름 볶음면

'간장 4: 액젓(굴소스 대용!) 2: 설탕 1' 이 비율 맞춰서 사람마다 간이 다르니 적당히 조절하면 되는데! 이거 다 용기에 섞어서 부어줘도 되고, 나처럼 직접 팬에 둘러도 별 상관없는 듯! (단, 불 약하게! 간장 금방 졸아요!)

파기름 볶음면

아 마늘이랑 청양고추 안 넣었다...양념 넣기 전에 마늘, 청양고추 넣고 볶으면 마늘 덜 익은 맛을 피할 수 있다!

파기름 볶음면

양념 볶으면서 국수 냄비에 거품 올라오면 찬물 한번 부어서 가라앉게 하고 계속 삶기

파기름 볶음면

면 삶는 타이머 소리나면 찬물에 한번 국수 헹궈주고 다시 팬으로 옮기기! 파 맛보니 국수까지 간을 맞추기엔 소스가 부족했던 것 같아서 국수에 직접 아까 비율로 양념 부어주기!

파기름 볶음면

볶음면이니까 따뜻해야지ㅎㅎ 작은 불로 간이 베어들게 볶아주면 완성!

파기름 볶음면

어머 용기에 담으니까 어쩌면 이렇게 예쁠 수가 있어?

파기름 볶음면

볶을 때 너무 센불 말고! 우리 초보들은 금방 대응 못하니까 약한 불로 서서히 볶아 드시오! 냠냠냠냠냠냠냠냠 오늘도 맛있는 하루였다! 

파기름 볶음면

변종의 중심은...'다양한 맛이 함께 어우러져야 더 맛있다고 느낀다!'라는 나의 깨달음ㅋㅋㅋ별거 아닌 이야기지만...난 원래 소스 별로 안좋아한다. '소스 넣으면 소스 맛만 나니까 싫어.'라는 생각으로 서브웨이 가면 기본처럼 2종류 소스만 혼합하는 정도??ㅋㅋㅋ근데 남편은....소스를 두른데 또 두른다...처음에 무척 놀랐지만 한입만 해보니...맛있구만!!!! 한꺼번에 어울리는 맛이 폭발하면 와구와구!!! 그래서 도전! 변종 파기름 볶음면!!

 

물론 백종원 선생님께서는 우리 같은 요리 초보가 요리를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데 뜻이 있겠지만!! 선생님의 레시피로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청출어람 도전해봤어요!!

 

 

까르보나라

#재료(1인분 기준)
1. 코스트코 판체타 1/5덩이 
2. 소스용 노른자 4알,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양젖으로 만들어진 치즈!)
3. 바릴라 스파게티 1인분(500원 크기)
4. 소금, 후추....너무 재료 종류가 적어서 항상 사용했지만 오랜만에 추가해본닼ㅋㅋ

#조리시간: 20분 이내

#참고한 유튜브: https://youtu.be/jGnxxTH6dEk[간단서양요리]

 

판체타를 구입할만한 곳은 '소금집https://www.salthousekorea.com/'이나 코스트코가 제일 쉬운 듯! 

소금집에서 구매할 때는 이탈리안식 베이컨을 관찰레, 판체타 등을 먹어봤는데 관찰레가 좀 더 쫄깃쫄깃한 식감이지만 먹다보면 턱이 이기나 관찰레가 이기나 싸우는 거 같음ㅋㅋㅋ 나에겐 판체타가 적당한 정도의 식감이 딱!

한국 베이컨은 얇게 썰린 경우가 많아서 이탈리안식 베이컨을 까르보나라에 주로 사용했고!

소금집이랑 코스트코도 약간 짠 정도가 다른데 소금집에서 구매한다면 따로 소금치지 말고 요리하기! 코스트코는 적당하게 소금 찹찹! 소금집 맛있기 한데 비싼데 소량이라... 코코에서 3덩이 판체타를 한번에 사두고 자주 요리하는데 사용한다!

까르보나라

난 모짜렐라, 과일 치즈 같은 짠맛이 심하지 않은 치즈를 좋아하는데 페코리노 로마노 같은 진하고 짠 치즈는 파스타에 가미하면 확실히 맛이 풍부해진다. 호텔 뷔페에 가서도 너무 짜서 치즈 코너 잘 안가는 나도 정성스럽게 갈아 넣어준다!

 

1인분에 계란 노른자 4개 정도로 하면 소스가 충분충만인데 부족하면 낭패니까 딱 좋아!

까르보나라

'노른자 4개+여긴 소금 대신 짠 치즈+후춧후추'를 대충 저어서 소스 완성!

까르보나라

코스트코에서 파는 판체타 한덩이! 옆에 달걀이랑 크기 비교하기

까르보나라

잘게 다지면 이거 왜 씀?ㅋㅋ 식감을 위해 대충 탁탁 썰기!

까르보나라

판체타를 굽는 동안 기름이 나오니까 처음에만 살짝 올리브유 둘러주고 굽기!

까르보나라

두구두구 당당당

까르보나라

면수와 함께 스파게티 면을 투척해서 자글자글 졸이면서 좀 더 익혀주기

까르보나라

팬을 열이 닿지 않는 곳으로 옮기고 면을 쉐끼쉐끼 해주면서 소스 부어주기

절대!!! 뜨거운 팬에 바로 소스 붓지 말기! 스크램블 에그를 만나게 될 것이얔ㅋㅋㅋㅋㅋㅋㅋ

아예 플레이팅 할 접시로 옮겨서 소스 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까르보나라

냠냠냠냠 맛저! 잔치국수에 김치 올리듯 파스타 면에 판체타 올려서 한 입!

까르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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