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왕 노미/집밥

[집밥] 백종원의 간편한 잡채 따라해보기

Knowme 2022. 3. 28. 01:18

원플레이트 요리를 해먹으려고 하다보니 잡채밥이 떠올랐다. 한참 즐겨먹던 중국집 잡채밥이 있었는데 그 기름진 탄수화물 맛은 말해 무엇....이사로 그 중국집에서 멀어지니 잡채밥이 생각났고, 반찬으로도 저장해둬도 좋은 잡채가 떠올랐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서 앞으로 해먹을지는 고민! 근데 한번에 많이 해서 킵해두면 괜찮을 것 같기도?

잡채

잡채

#재료(2인분 기준)

1. 돼지고기 잡채용 1팩(200~300g)

2. 당근/양파/버섯/대파/시금치(냉장고 속 야채/색이 다채롭게)

3. 간장:설탕:굴소스=2:2:1

4. 다진마늘 1큐브(잡내방지용), 참기름, 참깨, 소금, 후추

 

#조리시간:30분

#참고한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잡채'

1. 당면을 물에 담가두고 요리를 시작한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익히는데 제일 오래 걸리는 돼지고기부터 볶아준다. 간장으로만 마지막에 간을 하면 돼지고기에 간이 잘 베이지 않아서 소금, 후추로 톡톡 밑간을 해주면 좋다.

2. 돼지고기가 겉면이 다 익었을 때 시금치를 제외한 나머지 야채를 다 넣어준다. 야채를 넣으면 물이 생기는데 이걸 생각안하고 돼지고기가 조금만 익었을 때 야채를 넣었더니 고기의 바삭한 맛을 헤친다.

3. 마늘1큐브를 넣고, 간장:설탕:굴소스(빼도 됨)=2:2:1 비율로 넣어 간을 해준다. 당면과 섞이면 간이 약해지니 짭잘하게 해주면 좋다.

4. 마지막에 시금치를 넣어서 고기&야채 볶음을 마무리하는데 시금치의 초록색이 잘 보여야 더 맛깔스럽다. 따로 데쳐서 넣어도 되지만 요리 시간이 길어지는건 요리를 즐길 수 없게 되니 비추!

5. 볶아진 고기와 야채는 볼에 넣어 잠시 식혀둔다. 계속 열을 가하면 뭉그러져서 식감을 헤치니까 잔열이 남은 곳에 두지 않도록 한다.

6. 비워진 팬에 물을 부어 불려둔 당면을 넣으면 1분만 끓여도 금방 데쳐진다. 삶은 당면을 물에 씻어 간장:설탕=2:2 비율로 넣어 간을 해준다. 간장이 좀 들어가야 당면이 맛깔스러워보인다.

7. 다시 프라이팬에 면과 고기, 야채를 넣어 같이 볶아주면서 수분을 날려주고 면을 데우면 완성!

밥 위에 올려 잡채밥으로도, 밥반찬으로도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잡채 완성! 냉장고에 있는 잡다한 야채를 처리하기에도 안성맞춤이고 짭짤한 잡채를 갓 지은 밥에 올려 먹으면....왜 자꾸 탄수화물 계속 땡기냐구ㅠ

잡채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