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가다. 부산으로?! (2) 파크 하얏트 부산 vs 아난티 힐튼 비교
결혼식은 잔칫날이다. 하지만 잔치가 끝난 뒤, 후련함이 몰려오면서 결혼식만을 위한 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에 이제 제발 좀 쉴 기회를 주자!!! 신혼여행 첫 순서는 그래서 호캉스로 잡았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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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하면 호텔 안에서 다 먹고 즐기는 게 제일 중요하다ㅋ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조식에 진심인 편!
파크 하얏트 부산 조식
파크 하얏트 로비 위로 올라가면 다이닝룸에서 조식을 즐길 수 있다.
자리를 안내 받게 되는데 광안대교나 마리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먼저 배정받는다.
코로나 19 방역 3단계에 평일이라 그런가??
느즈막히 조식 마감 1시간 전에 갔는데 너무 좋은 자리 배정받아서 놀람ㅋㅋㅋㅋ


조식은 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단품메뉴와 음료, 뷔페식으로 함께 준비돼있다.
이틀간 조식으로 단품메뉴 모조리 먹어봤는데
오믈렛이 베스트!
에그베네딕트는 생각보다 신맛이 강했고, 건강식은 예쁘지만 맛이 너무 건강했다ㅋㅋㅋㅋㅋㅋ
귀리죽은 메이플시럽이 함께 나와 생각보다 달달하고 따뜻했지만
촉촉하게 치즈가 함께 녹아있어 부드러운 맛이 좋았던 오믈렛이 제일 좋았다!





뷔페식으로는 양식보다는 한식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느낌이었고
(물론, 베이컨, 치즈, 베이커리류, 연어 등등은 기본으로 갖춰져있다.)
매일 와인을 마시고 자서 그런지…소고기무국, 미역국이 메뉴로 있는게 행복했다.
(단, 국이 좀 싱겁더라….소금 후추 촥촥 쳐줘야 간이 좀 맞다ㅋㅋㅋ)
사실 원래 뷔페식보다 단품메뉴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늘 조식에 감탄, 탄성이런 거랑 거리가 멀다.
느즈막히 일어나 여러 음식을 든든히 먹고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조식을 신청한다면 추천한다.
'연속 이틀동안 먹으면 질리지 않을까?'싶었지만 국 종류 변화 등 약간의 메뉴 변동이 있어 괜찮았다.
룸 서비스
언제든 내가 원하는대로 방에서 뒹굴거리면서 시켜먹고 싶다면 룸서비스 추천!
(뷰가 워낙 좋으니 방에서 즐겨볼까?란 생각도 있었다.)
아쉽게 메뉴판을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는데 한식과 양식, 브런치류가 있었고
시간대마다 룸서비스로 주문할 수 있는 종류가 다르다.
(양식 가격도 고기류를 제외하면 일반 파스타집+5000원정도?)

우린 버섯 리조또를 주문했는데 식전빵과 함께 인원수에 맞춰서 필요한 양식기를 준비해주셨다.
마침 와인이 있어 함께 야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것도 꿀팁!
아침 조식 식사량이 부담스럽다면, 간단하게 브런치식으로 룸서비스를 시키는 것도 추천이다!
파크 하얏트 부산 다이닝룸(토마호크)이 궁금하다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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