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려버렸다...주변에서 많이 걸렸어도 여태까지 잘 이겨내왔길래 내가 슈퍼면역자인줄 알았지뭐야ㅠ 하지만 오미크론에 걸려버렸고 처방받은 약을 먹고 나니 목이 따끔하긴 하지만 불편함은 적어서 밖에 나가지 못하는 대신 기분 전환 좀 하려고 집에서 파스타랑 아인슈패너 만들었다.
투움바 파스타
먼저 식사부터 시작해야지? 아웃백 스타일의 투움바 파스타는 뭐랄까? 우리 세대 패밀리레스토랑의 정석!
#재료(2인분)
1. 파스타면" 500원 크기 *2
2. 소스: 생크림 200ml+양파가루(0.5큰술)+파프리카가루(0.5큰술)+마늘가루(0.5큰술)+소금 한꼬집+후추
3. 새우(내가 만드는 거니까 와다다)+케첩(코팅용 버거킹 케찹 2개 크기)
4. 양파 반 개, 쪽파
5. 치즈(페코리노 로마노)
#조리시간:
#참고한 유튜브: Juns Bistro '리얼 투움바 파스타' https://youtu.be/k0XWAJQ2TiA
1. 1L에 소금 10g인가? 기준이 있지만 파스타 면만 삶으려 냄비를 꺼내기엔 설거지거리가 많아지니까 프라이팬에 면이 잠길정도로 물을 찰방채워주고 소금 한 큰술 넣어 파스타면을 7분정도 삶아준다.(어차피 나중에 조리하다가 면은 더 익을테니 더 길게 삶는 것 반대!)
2. 소스는 '생크림 200ml+양파가루(0.5큰술)+파프리카가루(0.5큰술)+마늘가루(0.5큰술)+소금 한꼬집+후추' 다 섞어주기!
3. 프라이팬을 달궈 양파를 먼저 볶다가 새우를 넣어 살짝 볶아주고 케첩을 넣어 양파랑 새우를 코팅한다.
4. 새우가 빨간 색으로 완전히 익기 직전에 소스를 부어 끓여주고 치즈(페코리노 로마노)를 갈아서 풍미를 더해준다. 단순 생크림만 쓰면 난 늘 크림맛이 강하지 않은 느낌이라 치즈를 마구마구 갈아준다.
5. 면을 넣고 졸여서 소스가 면에 배게 하면 끝! 마지막으로 쪽파를 넣어 데코에 후추까지 촥촥해주면 진짜 완성이다. 늘 또르르르 면을 말아보려고 노력하지만....아직은 하수라 번번히 실패ㅠ 근데 진짜 너무 맛있어가지고ㅠ 금방 사라졌다.
아인슈패너
나도 홈카페?ㅎㅎ 라는 생각으로 비교적 간단하지만 예뻐보이는 방법을 찾아봤다. 계피가루는 집에 있는 걸 사용했는데 좀 더 진한 고오급 계피가루면 진짜 카페라는 느낌이었을 것 같아 아쉬웠지만ㅋㅋㅋㅋ자가격리 중인 나에겐 너무 맛있었음! 종종 화장 안하고 홈카페 즐기고 싶을 때 애용해야지!
#재료
1. 에스프레소(난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에스프레소 1번만 내렸다/ 카누로 진하게해서 대체해도 될 듯!) +얼음
2. 생크림+설탕, 휘핑기
3. 계피가루
1. 생크림 100ml에 설탕 한 큰술을 넣고(단 것을 좋아하면 더 넣어줘도 좋다!) 휘핑기로 쉐키쉐키
2. 예쁜 잔에 얼음을 담아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준다. 얼음때문에 커피가 시원해지면 휘핑해 둔 생크림을 위에 올려준다.
3. 마지막에 계피가루 듬뿍(계피향 너무 좋아ㅠ) 올려서 먹어주면 달콤한 크림에 쌉쌀한 계피맛이 한번, 진한 에스프레소를 머금은 행복한 휴식시간이었다.
물론ㅋㅋㅋㅋㅋ 다 쉬고 나서 식세기에 다 넣어두느라고 우당탕탕 하긴 했지만! 자가격리 중 유일한 행복이었달까? 근데...카페가고 싶다ㅠ 집 밖에 나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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