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미의 하루

#재료(1인분 기준)
1. 코스트코 판체타 1/5덩이 
2. 소스용 노른자 4알,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양젖으로 만들어진 치즈!)
3. 바릴라 스파게티 1인분(500원 크기)
4. 소금, 후추....너무 재료 종류가 적어서 항상 사용했지만 오랜만에 추가해본닼ㅋㅋ

#조리시간: 20분 이내

#참고한 유튜브: https://youtu.be/jGnxxTH6dEk[간단서양요리]

판체타를 구입할만한 곳은 '소금집https://www.salthousekorea.com/'이나 코스트코가 제일 쉬운 듯! 

소금집에서 구매할 때는 이탈리안식 베이컨을 관찰레, 판체타 등을 먹어봤는데 관찰레가 좀 더 쫄깃쫄깃한 식감이지만 먹다보면 턱이 이기나 관찰레가 이기나 싸우는 거 같음ㅋㅋㅋ 나에겐 판체타가 적당한 정도의 식감이 딱!

한국 베이컨은 얇게 썰린 경우가 많아서 이탈리안식 베이컨을 까르보나라에 주로 사용했고!

소금집이랑 코스트코도 약간 짠 정도가 다른데 소금집에서 구매한다면 따로 소금치지 말고 요리하기! 코스트코는 적당하게 소금 찹찹! 소금집 맛있기 한데 비싼데 소량이라... 코코에서 3덩이 판체타를 한번에 사두고 자주 요리하는데 사용한다!

난 모짜렐라, 과일 치즈 같은 짠맛이 심하지 않은 치즈를 좋아하는데 페코리노 로마노 같은 진하고 짠 치즈는 파스타에 가미하면 확실히 맛이 풍부해진다. 호텔 뷔페에 가서도 너무 짜서 치즈 코너 잘 안가는 나도 정성스럽게 갈아 넣어준다!

1인분에 계란 노른자 4개 정도로 하면 소스가 충분충만인데 부족하면 낭패니까 딱 좋아!

'노른자 4개+여긴 소금 대신 짠 치즈+후춧후추'를 대충 저어서 소스 완성!

코스트코에서 파는 판체타 한덩이! 옆에 달걀이랑 크기 비교하기

잘게 다지면 이거 왜 씀?ㅋㅋ 식감을 위해 대충 탁탁 썰기!

판체타를 굽는 동안 기름이 나오니까 처음에만 살짝 올리브유 둘러주고 굽기!

두구두구 당당당

면수와 함께 스파게티 면을 투척해서 자글자글 졸이면서 좀 더 익혀주기

팬을 열이 닿지 않는 곳으로 옮기고 면을 쉐끼쉐끼 해주면서 소스 부어주기

절대!!! 뜨거운 팬에 바로 소스 붓지 말기! 스크램블 에그를 만나게 될 것이얔ㅋㅋㅋㅋㅋㅋㅋ

아예 플레이팅 할 접시로 옮겨서 소스 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냠냠냠냠 맛저! 잔치국수에 김치 올리듯 파스타 면에 판체타 올려서 한 입!

코스트코 부채살 마지막요리 카레! 바로 따끈하게 먹어도 좋고, 냉장고에 두었다가 다시 데워먹어도 맛있어서 혼밥용으로도 제격이다.

#재료(2인분 기준)
1. S&B 골든 카레 1큐브(원산지 일본ㅠ이라 망설이긴 했지만 물에 풀기만해도 이미 완성형이라ㅠ 대체재를 찾기 쉽지 않다.)
2. 카레에 풍미를 더하는 코스트코 부채살 1덩이
3. 카레용 야채 양송이 3개, 양파 1/4개, 파 1/3개
4. 데코용 계란후라이 1인분당 달걀 1개
5. 쌀밥 1인분당 1공기

#조리시간: 25분(밥짓는 시간 포함)

#참고한 유튜브: 내 삶의 경험ㅋㅋ골든 카레 코스트코 부채살

나중에 다시 볼 요리법으로 남기기위해선 이렇게 준비물 한번에 보이면 편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한 컷!

근데 또 요리하다 정신없으면 그냥 지나가는거지 뭐ㅋㅋㅋ

좀 더 단단한 재형의 야채를 사용해도 좋고, 냉장고 파먹기 식으로 그 때그때 달라져도 좋고!

급속 백미 취사로 밥 올려두고 25분 타이머 맞춰놨다. 요리하면 즐겁긴 하지만... 난 바쁘디 바쁜 현대인이니까ㅠ

적은 시간으로 따뜻하고 맛있는 요리로 나에게 보답하기 위해선 원플레이트 요리가 딱!

팬에 기름 두르고 준비한 파 반정도랑 고기 먼저 볶는다. 고기가 익는데 제일 오래 걸리고 잡내 제거용 파!

파를 반만 사용하는 이유는, 볶으면 금방 씹히는 식감이 사라지니까 나머지 반은 뒤에 넣어서 식감을 살리려고ㅎㅎ

고기 다 익히면 안된다! 다른 야채가 같이 볶아져서 익혀야 되니까! 이 정도 익었을 때 남은 야채 모두 넣기

양송이랑 양파가 살짝 말캉해질 때까지 볶아주고 접시로 옮긴다.

나중에 카레 소스 안에서도 익혀지니까 완전히 익히면 단단한 식감이 사라지니까 조심하기ㅎㅎ

빈 팬에 계란 후라이 하나 부치고 팬 비우기(식세기 사용해도 많은 설거지거리는 힘이 들긴 마찬가지!)

팬에 물 찰방할 정도로 넣어주고 고체 카레 넣어주고 끓이면서 눌러붙지 않게 저어준다.

이렇게 고체 카레가 다 풀리고 나면 볶아두었던 야채랑 고기 넣어주고 졸여주면 된다.

물이 너무 적은 경우 살짝 더 부어주면 되니까 걱정말기

카레가 너무 묽은 것보다는 살짝 졸인 듯한 점도를 좋아해서 이 정도 됐으면 완성!

원 플레이트! 밥 넣어주고 카레 부어주고 계란후라이 올리면 냠냠 너무 맛있엉ㅋㅋㅋ

요리한 양은 2인분, 먹는 양은 1인분? 냉장고 1인분ㅋㅋㅋㅋ귀찮을 때 꺼내먹어야징!

스테이크가 너무 뻔하다면? 짭조름한 스테이크 덮밥은 어떠한가?

#재료(2인분 기준)

1. 코스트코 부채살 두 덩이

2. 마리네이드용 소금/후추/올리브 오일

3. 양파절임용 양파 반개/간장 7큰술/와인 2큰술/설탕 4큰술

4. 데코용 파 1/3개

5. 쌀밥 2공기

#조리시간: 30분(밥짓는 시간이랑 마리네이드 미리 한 시간은 제외

#참고한 유튜브:https://youtu.be/sW7Vd-BAeO0[꿀키]

스테이크 굽기 1시간 전쯤에 올리브유에 푸욱 담가 마리네이드 한다! 이것만 잘해줘도 소스 없이도 맛있엉!

칼집을 콩콩콩 찔러주고 소금 후추를 이렇게 많이 하면 짜지 않으려나? 싶을 정도로 해줘야 밑간이 적당하다.

올리브유는 고기라 마르지 않도록 첨벙첨벙 잠기도록! 어차피 나중에 고기 구울 때 같이 넣어준다.

양파 절임을 만들기 위해 차라라락 썰어준다.

양파 절임 소스에 들어가야 하는 간장/와인(맛술 가능!)/설탕을 7:2:4 정도로 미리 만들어둔다.

파는 스테이크 덮밥 맨 위에 둘 거니까 송송송 썰어서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난 생파 냄새 별로니까 볶아준다. 팬 하나로 요리하고 싶으니까 미리 볶는 꼼수ㅋㅋㅋ

파 볶는 게 끝나면 그릇에 덜어두고 올리브유를 충분히 팬에 둘러준다.

LG 인덕션 기준으로 '6'정도로 두고 계속 가열하면서 월계수 잎, 마리네이드 한 고기& 올리브유를 모두 풍덩한다.

겉면을 바싹 익히면서(인덕션 9면 탄다!) 아로제(=스테이크 위로 계속 올리브유를 끼얹어줘서 고기 마름 방지!)한다.

아래 사진처럼 익으면 고기를 뒤집어 주고 자주 30초쯤 뒤에 자주 돌려주면서 여러 부위가 고루 익도록 해준다. 

두 덩이 익히는데 3분~4분 정도 걸린다.

익은 고기를 종이호일을 깐 도마 위에 올려두고 팬에 있던 올리브유를 조금만 남기고 종지에 옮긴다.

(플레이팅 할 때까지 식은 고기를 다시 올리브유와 함께 살짝 데워주는 것도 꿀팁!)

아까 썰어둔 양파와 양파 소스를 넣고 졸여준다.

플레이팅 순서는 밥-> 스테이크-> 양파절임-> 파(계란 노른자 추가는 개인 취향!)

진짜 맛있는데 양파절임이 적어서 아쉬웠다ㅠ 양파절임이랑 밥만 먹어도 맛있어서 고기 종류만 바꿔서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다!

코스트코 부채살은 참 대용량이다! 맛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사는 것은 좋지만...늘 유통기한이 다되기 전에 다다다다닥 쉴 새 없이 집밥을 달려가야 한다. 고기가 마르는 걸 방지하기 위해 올리브유를 발라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해 두었다. 

#재료(2인분 기준)

1. 코스트코 부채살 두 덩이

2. 밑간용 소금/후추

3. 계란물 입힐 부침가루

4. 계란물: 계란 3개/파 1/3개

5. 양파간장 만들 양파 반개/간장 7큰술/식초 4큰술/설탕 4큰술(간을 좀 세게 하는 편!)

#조리시간: 1시간 15분(전 부치는데 제일 시간 오래 걸림)

#참고한 유튜브: https://youtu.be/EplKqSJM3jI[코코앞줌마]

막걸리를 좋아하는 남편과의 육전ㅋㅋㅋ

고기가 잘 썰리기 위해서는 1시간 정도 전에 냉동실에 살짝 넣어두었다가 고기 결의 수직방향으로 얇게 썬다.

이번 처음이었는데 살얼음 지나가듯 서걱서걱 잘 썰리고 완전한 냉동고기의 느낌이 아니라서 좋았다.

소금이랑 후추로 밑간을 한다. 

계란 물을 입히기 전에 부침가루를 얇게 토토토톡 묻혀준다.

계란 물에도 역시 소금가 후추로 간을 해주고 파를 와다다다다다!!

혹시 모를 잡내를 없애고 고기만 먹으면 아무래도 느끼하니까?? 야채를 와다다다 같이 먹어 주기

이 집게 세상 잘샀다....유튜브 보면 가위형 집게, 고기 전용 집게 등등이 있는데 이번에 구매~

내가 원하는 고기만 계란물에서 쏘옥 골라낼 수 있으니 찐템에 잠깐 싱크대 위에 두어야 할 때도 중간 부분이 볼록 튀어나와 있어서 집게 끝이 싱크대에 직접 닿지 않는다! 강추템

집게로 계란물에서 쏘옥 잘 건져내서 그럴까? 계란물이 적당하게 잘 묻혀서 전 부치면서 이미 대만족!!

코스트코 부채살 두덩이 부치는데 1시간 좀 넘었던 것 같다. 전은...당분간 못할 것 같다...맛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림ㅠ

짜란... 완성된 육전! 양파간장에서 숟가락으로 육전에 올려서 냠냠하면 최고의 맛! 먹고 나니 또 먹고 싶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