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프로포즈에 대한 답 프로포즈를 하는 게 트렌드 !
오빠의 프로포즈에 고마움을 느끼기도 했고, '오빠도 프로포즈 받으면 나만큼 기분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준비해봤다

한국인은 드라마로 로맨스를 배운다ㅋㅋ(나만....?)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나의 프로포즈 로망을 오빠에게 보여주겠어!!!!

(이전 프로포즈가 궁금하다면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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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데이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을 약속한 후 프로포즈를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실패할 확률 0%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결혼 준비를 진행하는데 프로포즈는 도무지 시그널을 찾을 수 없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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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프로포즈(대전 장태산 휴양림, 2021.5.5.)


프로포즈는 날씨 좋은 야외에서!
대전에서 산책하면 좋은 곳들을 떠올려봤다
원래 푸르른 나무를 좋아했던 내가 생각한 곳은 바로 ‘장태산 자연 휴양림’이다.
나무들이 빼곡하게 늘어서있고 산책길도 편안하게 되어있는 곳 !̆̈
‘프로포즈 하러 가는거야 !̆̈ !̆̈ !̆̈ !̆̈ ‘라는 분위기가 풍기지 않도록 경치 좋은 곳을 찾아간 것처럼
몸보신으로 장어도 먹고 배가 부르니 산책하자고 유인했다ㅋㅋ



트렁크에 풍선 가득! ‘Marry me❤️’
차 트렁크가 열리면 풍선, 꽃, 선물이 가득하게 !시선을 확 사로잡도록 준비했닼ㅋㅋ
올드한 느낌의 옛날 분위기인가??싶었지만…
아무렴 어떠랴?̊̈ 내가 좋으면 좋은거지 !̆̈

1. 주차는 ‘장태산 휴양림 캠핑장’ 쪽으로 !̆̈
트렁크가 열렸을 때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길 바란다면 !

2. 선물은 ‘루이비통’, 벨트보다는 카드지갑
사진 속 루이비통 박스는 벨트크기이다.
선물을 고민고민하다가 명품을 선물하는 김에 부담스럽지 않게 은근히 보일 수 있는 벨트가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벨트를 착용해 본 적이 별로 없는 나는;;; 사용하면 어쩔수 없이 허리 뒷부분의 가죽이 마모된다는 걸 몰랐다;;;;
선물 받으시는 분이 오래 간직하고 싶다는 말에….모든 행사가 끝나고 카드 지갑으로 바꾸러 백화점으로 귀환 !
(루이비통 매장에서 선물 구입시 동일 가격 이상의 교환은 2주 이내, 동일 가격 미만의 교환은 7일 이내만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답 프로포즈 결과는?ㅋㅋ
선물을 바꾸게 되는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
‘가장 받고 싶다는 걸 주는게 좋은 선물이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충분히 이해가 됐다.
나랑 비슷한 감성의 사람이라 트렁크 프로포즈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오빠의 모습!ㅋㅋ̄̈
소소한 이벤트지만 우리의 결혼을 준비하며 복잡한 절차가 아니라
그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 !성공성공❤️

결혼 준비 타임라인 보러가기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을 약속한 후 프로포즈를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실패할 확률 0%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결혼 준비를 진행하는데 프로포즈는 도무지 시그널을 찾을 수 없다.
사실 내가 바란 프로포즈는 디올백이나 샤넬백처럼 거창하지 않았다.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 내 마음은 명품백보단 식기세척기 !ㅋㅋ)
결혼할 때가 되어 만난 두 사람이 아니라 나랑 결혼할 수밖에 없다는 절절한 마음?을 들어보고 싶었다.



 

#프로포즈 데이(21.4.30 늦은 저녁, 63빌딩 슈치쿠)

슈치쿠
슈치쿠
슈치쿠
슈치쿠

 

슈치쿠
슈치쿠
63빌딩 슈치쿠 야경 프로포즈


나도 결혼 준비 중이지만 내 주변도 결혼 준비를 참 많이 한다.
마침 오빠 친구가 결혼식을 먼저 한다기에 청첩장을 함께 받으러 갔다.
오마카세를 사준다는 이야기를 만나러 가면서 듣게됐고
“친구한테 너무 큰 부담 아니야?”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하지만 내 말에 “우리도 청첩장 줄 때 잘하면 돼.”란 답변에 빠른 수긍ㅋㅋ

하필 서울 올라가는 길에 비가 또 엄청 왔다.
(우리 둘에게 비는 참….어디 시외로 나가는 데이트를 계획할 때마다 비가 온다.
심지어 부산에서 서핑 예약한 날은 태풍 올라와서 다 취소함ㅜ)
버스는 밀리고 나는 오빠 친구를 처음 보는 자리에서 늦는 건 또 민폐라고 생각하며
미안한 마음으로 무겁게 룸 앞에 섰는데 ! 오빠가 갑자기 화장실을 간단다....
“나 이렇게 오빠 친구 혼자 봐?”라는 내 말에
“미안......” 총총거리며 사라지는 오빠 뒷모습이 원망스러웠다.


그렇게 문을 열었을 때 텅 빈 룸에 밝게 빛나는 스크린ㅋㅋㅋㅋ
돌아가는 영상 속의 오빠는 너무 귀여웠고, 난 눈물보다는 영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영상이 끝날 때를 맞춰 문을 열고 돌아오는 오빠의 모습까지 !
눈물보다 영상을 찍고있는 내 모습에 많이 당황한 오빠가 귀여웠고, 영상은 소장소장
(그 때 재생됐던 영상 원본은 부끄러워서 못주겠단다.)

음식도 맛있었고! 테이블 셋팅도 생화가 같이 있어서 사랑스러웠다!!
날씨가 더 좋았다면 한강뷰가 좀 더 잘 보였겠지만
그런 아쉬움을 느낄 필요도 없이 그 분위기와 내가 느꼈던 행복한 감정이 따뜻하게 남아있는게 의미 있지 않을까?

프로포즈 후 다음날 그 근처에 '더 현대 서울'이 있어서 다음날까지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많아서 추천한다!

 

 

 

답 프로포즈에 대해 알고 싶다면?

https://knowme.tistory.com/5

 

답 프로포즈❤️

요즘은 프로포즈에 대한 답 프로포즈를 하는 게 트렌드 ! 오빠의 프로포즈에 고마움을 느끼기도 했고, '오빠도 프로포즈 받으면 나만큼 기분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준비해봤다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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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27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2021.4.3. 강남 신세계

Simple is best. 유부들에게 들었던 말이지만! 웨딩 밴드도 마찬가지일까?
웨딩 밴드의 종류는 넘쳐나고 유부들의 선택도 다양하다.
그럼 웨딩 밴드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하는 건 무엇일까? 내가 생각했던 체크리스트를 공유하려 한다.

1. 예물 예단을 생략했으니, 웨딩 밴드에 투자할 예산이 여유롭다.
2. 똑같은 디자인으로 심플하지만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3. 주변 사람들과 겹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1. 예물 예단을 생략했으니, 웨딩 밴드에 투자할 예산이 여유롭다.

예산이란 사바사겠지만, 우리는 예물, 예단을 생략했고 웨딩 밴드를 종로에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사실 대전 타임월드에 가면 이른바 명품 반지도 다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타임월드 까르띠에는 시계만 팔더라....ㅋㅋㅋ웃음이 나왔다. 타임월드에서는 티파니만 볼 수 있어서 들어가 보았는데 장점은 기다림이 길지 않다는 것, 단점은 착용해 볼 수 있는 사이즈도 많이 않아서 오빠 손에 들어갈 반지가 없어 내 손에만 착용해보았다. 견적을 받긴 했지만 비교 대상이 없어서 결정이 어려워서 서울로 올라가기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2. 똑같은 디자인으로 심플하지만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침 10시에 고속터미널에 도착하는 버스를 타고 강남 신세계 입성! 우리가 돌아다닌 브랜드들은 불가리, 까르띠에, 반클리프 앤 아펠, 쇼메, 부쉐론, 피아제 그리고 신라호텔에 있는 그라프까지 종종 거리면서 다 착용해봤다. 각 브랜드의 홈페이지에서 디자인을 이미 봤었고 상상 속에서 많이 착용해봤지만 역시 반지는 실착! (브랜드마다 촬영을 허락해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 남자 반지가 가락반지처럼 심플하고 여자 반지에 다이아가 아낌없이 들어간 경우가 많아 같은 디자인으로 반지를 맞추고 있었던 우리의 기준과 달라 안녕! 그중 불가리 뉴비비가 우리의 눈에 들어왔다. 결혼반지 중 볼드한 느낌을 가졌으면서 남자 손에서도 과하지 않은 화려함을 뽐내서 좋았다. 오빠도 마음에 들어해서 우리의 반지는 불가리 뉴비비로 탕탕탕!

#알게된 깨알 지식 공유
반지 색상을 로즈골드, 화이트 골드, 플래티늄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 화이트골드는 우리가 아는 백금(Pt)이 아니다! 플래티늄(Pt)이 우리가 아는 백금이다. [금(Au)과 아예 다른 원소로 은색 빛을 띠며 화학적 반응성이 작아서 잘 변색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로즈 골드와 화이트골드는 모두 금(Au)과 다른 원소를 혼합한 합금의 형식이기 때문에 오래 착용하면 일부 색이 변하지만 플래티늄은 변하지 않는다. 단, 난 보수적인 사람이라 금색의 느낌이 좋았고 너무 노오란 금색은 나이 들어 보였기 때문에 적당히 색깔이 변색돼도 금색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로즈골드 색상을 선택했다.

불가리 뉴비비

그라프
피아제
쇼메

3. 주변 사람들과 겹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실 이 기준은 백화점 반지를 선택하는 기준과 매우 모순된다ㅋㅋ 직접 디자인을 제작할 수도 있지만 늘 계획과 실물은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실물을 내 손에 착용해봤을 때 어떤 느낌인지를 머리 속으로 그려보기엔 난 하수였다. 그래서 고민했던 게 백화점 반지 중에서 마음에 드는 반지 순위를 정하고, 이 중 주변 사람들과 겹치는 디자인을 빼내는 방식이었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반지가 사실 까르띠에와 불가리였지만 까르띠에는 이미 나와 오빠 주변에 많았다. 그래서 불가리 뉴비비로 탕탕탕!


반지는 대표적인 사치품이다. 마치 네일을 받으면 더 손을 애지중지하며 험한 일들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반지도 착용하면 혹시 기스날까봐 더 조심하게 되는 마음이랄까? 하지만 내 손에 끼워진 반지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으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고 앞으로의 일들을 그려보는 재미가 아직까지는 쏠쏠하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반지들도 나의 기준과 달랐을 뿐, 분명 누군가와 짝이 될 수 있는 소중한 반지가 될 것이고 그 반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덧씌워지는 게 아닐까? 각자의 기준에 따라 자신의 웨딩 밴드를 탕탕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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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8. 웨딩 베뉴 결정
21.3.21. 웨딩 스튜디오 결정
21.4.3. 웨딩 밴드 원정대 (반지원정대(타임월드부터 강남신세계, 그라프까지) - )
21.5.16. 드디어 웨딩 스튜디오 촬영

웨딩 스튜디오 결정은 아무래도 주변 지인들의 사례를 되짚어보는 것부터 시작이다.
대전에서 촬영 가능한 스튜디오 중에는 달빛스쿠터가 워낙 유명해서 사실 이미 마음을 정하긴 했지만!
한번뿐인 웨딩 촬영을 맡길 스튜디오를 소문만 듣고 고를 수는 없지 않나?
직접 발품을 팔아 대전 대부분의 스튜디오를 다 돌며 작업한 포토북을 봤고, 결국은 돌고 돌아 달스다.

내가 촬영을 진행한 대전 달빛스쿠터는 토탈샵이다.
한 건물에서 드레스 선택, 메이크업, 촬영을 모두 끝낼 수 있어서 편리했다.

웨딩 촬영을 리허설 촬영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본식 전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드레스를 시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드레스는 보통 벨 라인과 머메이드 라인을 혼합해서 진행하는데 이때 마침 다이어트 성공했던 시기라 어떤 드레스를 입어도 다 만족스러웠다.
드레스 피팅을 하면서 느낀 점은 촬영의 경우는 설정된 배경과 포토샵이 있어 민무늬 드레스도 깔끔하고 아름다워 보일 수 있지만
피팅룸 속에서 거울로 봤을 때는 비즈가 반짝거리는 화려한 드레스가 더 예뻐 보이더라.

결국 내 선택은 화려한 비즈 머메이드 1벌, 민무늬 머메이드 1벌, 벨라인 1벌, 블랙 드레스 1벌이었다.
처음 메이크업을 했을 때 경극 화장처럼 보여서 당황했지만
(난 대학교 졸업 사진을 비싼 돈 들여 메이크업받았지만 더 나이 들어 보이게 망해 버린 아픔이 있다.)
결과적으론 장시간 촬영과 빛 때문에 대부분의 화장이 날아가서 가장 화사하고 예쁘게 찍힐 수 있는 화장이었다.

내 머리 길이는 어깨를 살짝 넘기는데 로망으로 웨이브 헤어를 고집했다.
헤어 선생님께서 로우 번이 제일 예쁠 것 같지만 신부님이 원하는 대로 일단 웨이브로 촬영 다녀오라고 하셨다.
결국 캐주얼과 드레스 1벌 촬영하고 중간에 촬영컷을 확인하고는 후다닥 내려와서 로우 번으로 머리 올리고 갔었는데
확실히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게 옳은 답이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지 않게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보고 결정하기!

스튜디오 촬영 메이크업
스튜디오 촬영
웨딩 스튜디오 촬영
웨딩 스튜디오 촬영

헤어와 메이크업이 끝나면 헬퍼 이모님과 사진작가님을 만나게 되는데
이 분들 간식 준비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갖고 있었다.
(마치 간식 준비에 따라 사진의 질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하지만 결국 다들 열심히 촬영하느라 아무도 먹을 시간이 없다는 게 답이었다.
우리가 생각한 방법은 오독오독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쿠키와 즉석에서 추천받아서 커피 주문을 하는 거였다.
사람들마다 방법은 다르겠지만 진짜 먹을 시간이 없었고 간단하지만 각자의 취향대로 먹고 싶은 것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았다.
(난 드레스를 입느라 긴장해서 그런지 차는 아예 안 마시고 쿠키 한 조각만 입에 쏙 넣고 촬영 마지막까지 진행했다.)

코로나 19 상황이기도 하고 장시간 촬영 동안 가족이나 친구가 오는 것도 미안해서 오빠랑 둘이서만 촬영을 진행했는데
오히려 애정표현을 하기도 더 편하고 헬퍼 이모님께서 감사하게도 촬영하는 우리 사진을 찍어주셔서 추억들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
헬퍼 이모님이 늦은 촬영까지 같이 있어주시면서 노력하는 모습이 감사하기도 하고, 헬퍼비가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사진작가님과는 '캐주얼-블랙드레스-벨라인-머메이드 드레스' 순으로 진행했는데
요란한 촬영이 아니라 소소한 웃음 코드로 부담스럽지 않게 촬영해주셔서 우리랑 더 잘 맞았던 것 같다.
폭우 뚫고 아침에 촬영하러 출발했을 땐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화사하고 밝은 날처럼 보이게 해 주시는 능력자시니 믿고 맡기면 된다.

가장 원했던 사진은 반지 컷이었는데 오빠랑 나랑 빵 터지는 부분을 놓치지 않고 잘 촬영해주셔서 진짜 모든 사진이 다 만족스러웠다.
오히려 사진 셀렉을 하러 갔을 때 눈 감는 잡다한 사진을 다 제외하고 보여주셨는데 500장이 넘었다.
행복한 비명이었다. 보정 전이 이 정도 완성도인데 보정본은 얼마나 마음에 쏙 들까 기대된다.

웨딩 촬영 반지컷

12시 반에 시작한 스튜디오 촬영을 모두 마치고 나니 밤 9시가 다 되었다.
'웨딩 촬영 뭐 있겠어? 남들 다 하니 안 할 수 없고, 결혼식장 포토테이블도 장식해야하니....'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웨딩 촬영이지만
사진 찍는 취미가 없는 나조차 웃으며 즐길 수 있었던 촬영이라서
고민하는 친구가 있다면 일단 찍어!라고 말해주고 싶다.

요즘 추세가 '스튜디오 촬영 + 제주 스냅 촬영'이지만 나처럼 체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겐 한 번 몰입해서 실내 스튜디오 촬영을 더 추천한다.
야외 촬영에 대해 로망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스튜디오 촬영 당일 폭우가 내렸지만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무사히 촬영한 경험상 만족감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제일 중요한 것! 촬영 후 식사는 꼭 고기 먹어라. 남이 구워주는 고기! 고기 구울 힘이 남아있을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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