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평소랑 다르게 음식을 즐겨보려고 '대전에서 오마카세 가볼까?'라는 생각으로 추천받아 들려본 곳!

 

네이버 지도

라쿠엔

map.naver.com

#메뉴 : 점심은 초밥 메뉴가 가능하지만, 저녁은 오마카세를 예약한 사람이 있으면 오마카세로만 주문 가능하다! 홀 수용인원이 8명 정도로 작은 곳이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고 가야 한다!

#가격 : 오마카세 1인 9만원

#재방문 의사 : 회도 신선하고 '오마카세'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음주를 함께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서 끊이지 않고 내 접시 위에 새로운 초밥이 올라온다ㅋㅋㅋ 음주를 즐기지 않는 나랑 오빠는 오마카세보다는 초밥으로 한 끼 가볍게 먹고 싶다! 재방문할 생각은 있지만 오마카세 말고 초밥으로!

 

오마카세는 8명의 손님이 일행이 아니더라도 함께 시작한다. 세종에서 대전까지 가느라 막히지 않을까 싶었지만 다행히 정각에 도착! 그 바람에 간판 사진 찍을 정신없이 바로 애피타이저 시작이었다ㅋㅋㅋ 

라쿠엔

상큼하고 좋아! 얼마나 맛있을까?라는 생각으로 행복하게 시작했지...

라쿠엔

오 입맛도 살려주고 이렇게 조금씩 나와서 여러 맛을 볼 수 있구나?!

라쿠엔

고소한 내장을 잘 썼네~ 맛있네~

라쿠엔

톡톡 튀는 타코와사비는 역시 언제 먹어도 맛있어~

라쿠엔

자 이제 시작이야....이걸 위해서 점심도 조금 먹었다고!

라쿠엔

돔 껍질이 잘 살려져 있는 것도 좋고~ 여러 돔 종류가 있네?

라쿠엔

역시 회만 먹는 것보다 초밥이 다채로운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아~

라쿠엔

파래김이 이렇게 고급스럽게 어울려지다니~성게알 너무 좋앙

라쿠엔

중간에 먹는데 집중해서 놓친 회랑 초밥들이 더 있다! 블로그 올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먹고 즐겨야지!

라쿠엔

뭐야 회야? 고기야?ㅋㅋㅋㅋ신기하네?

라쿠엔

마지막 화룡점정ㅋㅋㅋ 더 드시고 싶은 것 말씀하시라고 사장님이 얘기하셨지만....난 더 이상 먹을 배가 없었다....소화제로 뒤풀잌ㅋㅋㅋㅋㅋ

라쿠엔

 

신혼 집밥 황태무국 애호박전 새송이버섯전 달래무침

집밥이란 원 플레이트 요리로 깔끔하게 먹는 게 딱!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따뜻한 국물도 좀 먹고 싶고 반찬에 젓가락질도 좀 하고 싶어지는 요즘이다.

 

1. 황태무국 : 시원한 국물에 부드럽게 씹히는 무의 식감이 건더기를 따로 먹고 국물을 후루룩 삼켜도 좋고, 밥을 말아먹어도 일품이다.

황태무국

#재료(2인분 기준)
1. 황태채(?) 한줌
2. 파 한 뼘/다진마을 1 큐브/청양고추 1개
3. 간장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조리시간: 20분

#참고한 유튜브 : 쿡피아 [https://www.youtube.com/watch?v=QwV3dz5xd_I&t=243s]

 

황태무국

무는 깍둑썰기 해주고 황태채는 물에 살짝 적셨다가 물기를 손으로 살짝 짜준다.

황태무국

타지 않도록 들기름을 살짝 둘러 주며 볶아준다. 중 약불로 은근하게 무의 반투명한 색깔이 될 때까지 볶아주면서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조심한다. 난 살짝 탔는데... 끝 맛이 씁쓸할 수 있어서 조심!

황태무국

물을 붓고나서 간장과 멸치액젓으로 간을 맞추면 무와 황태에 간이 덜 베여 건더기를 먹을 때 심심할 수 있다. 간장 2큰술 액젓 1큰술 넣은 뒤 살짝 볶아준다. 처음부터 너무 짜면 국이 너무 물을 많이 부어야 되니 조심하기!

황태무국

일반 물보다는 어차피 밥 짓는 김에 쌀뜨물로 넣어주는데 뽀오얀 쌀뜨물이 좀 더 꼬수운 맛을 낸다. 사골곰탕 한포 넣어주면 좀 더 좋긴 하지만 집에 지금 없으니 쌀뜨물 고우고우

황태무국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뚜껑을 닫지 말고 10~15분 이상 중 약불로 은근이 졸여준다.

황태무국

잡내 잡아주는 다진 마늘도 한 큐브 넣어주고! 마지막에 파송송 청양고추 팍팍 넣어주면 깔끔한 황태 뭇국 완성이다!

 

2. 애호박전/새송이버섯전 : 전 이즈 뭔들.... 튀긴 것만큼은 아니지만 기름에 지져주면 뭔들 맛없을까...? 간편하기도 하고 쉬운데... 칼로리 폭탄일 수도ㅋㅋㅋㅋ

애호박전 새송이버섯전

#재료(2인분 기준)
1. 애호박 남은 자투리, 새송이버섯 1개
2. 부침가루 아주 조금
3. 계란 1개

 

#조리시간: 10분

#참고한 유튜브 : 내 삶의 경험ㅋㅋㅋ전 따위 참고하지 않아...

애호박전 새송이버섯전

적당한 두께가 있게 썰어야 야채를 씹는 식감이 살아있어서 좋더라~부침가루에 앞뒤로 뒤집어주면서 부침가루 옷 살짝 입혀주면!

애호박전 새송이버섯전

짜란! 새송이 버섯은 편평하게 유지하면서 잘라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좀 두꺼운 부분은 아예 부침가루 옷이 안 입혀진다.

애호박전 새송이버섯전

계란물에 쏙 넣어서 튀김 젓가락으로 쏙쏙 건져서 

애호박전 새송이버섯전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넣어주면! 끝이네... 너무 쉬운데 전 개수가 많아지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은근 손 많이 가는 음식!

3. 달래무침: 봄나물이 많이 나오는 요즘 다 비슷비슷한 양념장인데 다른 나물로 무쳐주면 향이 달라 매번 다른 음식을 먹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치트키!

달래 무침

#재료(2인분 기준)
1. 달래 한 줌
2. 파 한 뼘/다진 마늘 1 큐브/청양고추 1개
3.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조리시간: 10분

#참고한 유튜브 : 엄마는 요리사 [https://www.youtube.com/watch?v=pfv0fJBj-cI]

달래 무침

양념장 만들어주고 혹시 나물이랑 양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니 조금씩 나물을 넣어주면서 섞어주는 게 좋더라!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마늘 1 큐브, 청양고추 1개 다진 것, 파 한 뼘 다진 것 넣고 섞어주면 양념장 끝!

달래 무침

씻은 달래를 적당한 크기로 송송 썰어주고 나서 섞어주기만 하면 끝! 참 쉽죠? 쟁여 두고 오래 먹기는 힘든 봄나물이지만 그때 그 때 향긋함을 즐길 수 있는 건 좋아! 과연 언제까지 내가 열심히 요리할 수 있을까?ㅎㅎ

이렇게 차린 한 끼! 같이 먹는 사람도 좋아해 주니 좋고, 매번 사 먹는 외식도 질려서 간단하게 해 먹으려고 하지만... 너무 잘 먹어서 토실토실 살이 오르고 있는 건 뭘까?ㅋㅋㅋㅋㅋ

집어가 순두부찌개 밀키트랑 황태구이로 든든하게 간편하게 한끼!

황태구이 한끼

#재료(1인분 기준)
1. 황태채(?) 한줌 : 황태무국 때문에 갖고 있던 거...'어떻게 먹을까?'싶다가 코다리찜을 닮은... 황태구이?!
2. 파/다진마을/청양고추
3. 고추장:고춧가루:맛술:간장:설탕: =1:1:2:1:1

4. 들기름, 통깨 


#조리시간: 15분

#참고한 유튜브: 엄마의 손맛 [https://www.youtube.com/watch?v=87xMXGguX_c]

 

식사시간이 다가오면 사진찍는 걸 잊고 요리부터 시작해ㅠ

황태채에 촉촉하게 물에 한번 적셨다가 꼬옥 짜주고 들기름을 살짝 둘러준 상태로 재료 기록용 한 컷!

황태 구이 재료

양념장을 먼저 따로 만들어두는게 편하다!

파 1뼘, 냉장고에 있는 다진 마늘 1큐브, 청양고추 1개를 와다다다 썰어서 넣어주고

고추장:고춧가루:맛술:간장:설탕: =1:1:2:1:1 비율로 함께 넣어서 섞어주면 된다.

집에 맛술을 따로 두지 않아 요리용 화이트와인으로 대체함ㅋㅋ

황태 구이 양념

촉촉하게 물에 적셔 꼭 짜준 뒤 들기름을 둘러둔 황태채를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중불로 살짝 구워준다. 한번 뒤집어서 양면이 겉바속촉을 느낄 수 있게! 꼬순내가 퍼져가면서 더 배고파지고...

황태 구이

후라이팬이 긁히는 걸 피하려고 양념장 그릇에 구운 황태를 넣어 섞어준다

양념장과 잘 섞여진 황태에 통깨를 뿌려주고 중약불로 후라이팬에 다시 올려 구워주면 요리 끝!

황태 구이 양념

팬을 바로 식탁 위로 가져와서 순두부찌개랑 얌얌ㅋㅋ 

황태구이 한끼

늘 어떻게 식사를 할까?라는게 고민인 것 같다. 대충 차려 먹으면 나를 대충 대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 남들에게서 좋은 대우를 받길 바라면서(새삼 어려운 일ㅠ) 스스로에게 좋은 대우를 받는 게 제일 간단한 일이 아닐까?

 

반찬이 많지 않아도 맛깔스럽게 한 끼! 너무 종류가 많이 겹치지 않게 먹기!

내돈내산 남의 손맛! 따뜻한 크로와상 빵이랑 커피 마시고 싶을 때 보람동 싶빵공장 추천!

보람동 늘 주차가 힘드니까ㅠ 싶빵공장에서 구매하면  하이마트 건물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http://naver.me/5jAjVa1I

 

싶빵공장 세종보람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598 · 블로그리뷰 101

m.place.naver.com

#메뉴 : 크로와상류가 주력 메뉴! 개인적으로 뱅 오 쇼콜라 코팅이 제일 맛있다!ㅋㅋ

#가격 : 빵 가격은 3천원~ 5천원대!

#재방문 의사 : 바사삭 부드럽게 부셔지는 크로와상을 느껴보고 싶다면 강추! 페이스트리류를 제외한 빵의 종류는 많지 않으니 먹고싶은 빵의 종류에 따라 방문 여부 결정하자!

 

주차가 넓은데 A구역 입구 쪽으로 주차하면 좋다!

세종 싶빵공장

페이스트리를 만드는 장면도 오픈 키친형태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커피 한잔 시키고 빵이랑 커피 마시면서 멍 때리면서 바라보기 좋다!

세종 싶빵공장

왼쪽부터 빵을 데워먹을 수 있는 발뮤다 토스트기, 셀프 커피 머신, 계산대,  빵 진열, 페이스트리 작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종 싶빵공장

긴 테이블에 거리두기를 하고 앉아야 하는 구조라 카페처럼 오랫동안 앉아 있을 수 있는 구조는 아닌듯!

세종 싶빵공장

최애 '뱅 오 쇼콜라 코팅' 데워먹지 말라고 했지만...갠적으로 집에서 살짝 에어프라이기로 1~2분 데워먹으면 딱이다!

세종 싶빵공장

개인적으로 외부에 주로 크림이 토핑된 몽블랑 종류는 나랑 잘 맞지 않았다. 빵을 데워먹고 싶은데 냉장해서 바로 먹어야 하니 바삭하게 부셔지는 맛이 덜했고 내부에는 생각보다 크림이 많지 않은 편!

세종 싶빵공장
세종 싶빵공장

커스터드 크림 크루와상도 강추!ㅋㅋㅋ크림이 가득 차있어서 너무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

세종 싶빵공장

퀴니아망도 너무 맛있어ㅠ 

세종 싶빵공장

커피는 매장에서 마시는 경우 1000원에 셀프로 내려 마실 수 있다. 1000원이지만 커피가 묽지 않고 괜찮다! 대신 플라스틱 컵에서 느껴지는 감성 와장창이 있지만ㅋㅋㅋㅋ 그래도 따뜻한 커피에 바로 먹는 빵은 맛있으니까!

세종 싶빵공장

집에서 먹을 빵을 구매하면서 퀴니아망만 반 잘라달라고 얘기해 페이스트리 작업하시는 모습을 보며 냠냠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멍 때리면서 쉬는거 너무 좋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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